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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다독왕
작성자 김민지 등록일 10.06.09 조회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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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된 후 너무 바빠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 것 같지는 않은데 다독왕이라니 좀 뜻밖이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 보니 전에 읽었는데도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 책들을 발견해서 다시 빌려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내가 평소에 관심없던 분야의 책을 사지 않고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미술 기행' 같은 책은 굉장히 생소한 분야를 다룬 책이었지만 그만큼 신선해서 좋았고 내가 나중에 유럽이나 미국등 기타 선진국 뿐만 아니라 제3세계에도 가보고 싶다 는 마음이 들게 해 준 책이었다.내가 빌려 읽은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라는 책이다. 작년에 유영희 선생님이 추천해 주신 것이 기억에 남아 빌려본 것이다. 기억력이 몇십분 밖에 지속되지 않는 박사와 친구가 되는 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 것인데 둘의 우정이야기가 무척 감명깊었다.나는 사실 일본 소설에 대해서 감동은 없고 소소한 가십거리만 주는 경우가 많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서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읽고나서 엄마에게도 추천을 하고 책도 샀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해서 좋은 책도 많이 읽고 또 한번 다독왕이 되는 영광을 누리는 기회도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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